주말농장에서
잘 익은 홍고추(물고추)를 수확했어요
이번이 두번째 수확인데
6kg이니까 10근을 수확한거에요
부지런히 식품건조기에 말렸어요
지난번에 처음 수확한 고추는
꼭지를 떼지않고 물에 씻어서 말렸는데
이번에는 꼭지를 제거하고 말렸답니다.
꼭지를 제거하고 말리는게 훨씬 잘 마르네요
꼭지를 제거하니 건조기에
넣기도 편하고 더 많이 들어가네요
바삭바삭하게 건조된
고추가 몇근이나 나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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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kg이 나왔네요
한근이 600g 이니까
물고추 10근 말렸더니 한근반 넘게 나온거죠
그럼 꼭지의 무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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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g
지난번 1차에 수확한 물고추10kg(16근)
꼭지있는 채로 건조시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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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g나왔습니다
그러니까 3근 가까이 나온건데
꼭지를 제거하면 1.5kg나올것 같아요
식품건조기에 말리니까 썩어서 버리는것도
없이 희나리도 없이 깨끗하게 건조가 되었습니다
올해 고추농사 15포기심었는데
아주 잘 되었고 갓도 두꺼워서
가루로 빻으면 양도 많이 나올듯해요
1차 2차 수확해온 고추가 다 건조가 되어서
창고에 보관했어요
밭에 아직 열려있는 고추가 익어야하는데
요즘 늦여름 장마비가 매일오니 더디 익어가네요
마지막 고추까지 수확을 예상을 해보면
물고추의 양은 총 30근은 나올것같고 이에 따라
건고추는 3.8 kg
고추가루로 빻아오면 3.6kg정도
고추가루 한근이 400g이니
9근정도 나오리라 예상됩니다.
올해 건고추시세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보면
15,000원부터~
첫물고추라 참 좋더라구요
고추농사는 모처럼 풍년을
맞이했어요
고추농사도 잘 되고
잘 건조 되어 마음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