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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리집 구피키우기 이렇게 키워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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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구피 키우기 이렇게 키워도 되나요?
열대어 구피와 함께한 세월이 꽤 되었다

우연찮게 키우기 시작하여 지금껏 키워본 구피는
애완견처럼 손도 많이 안 가고 관리비용도
거의 들지 않아서 전혀 부담이 없다

몇 개월에 한 번씩 수족관의 물을
갈아주는 일 빼고는 밥 만 잘 챙겨주면
구피들이 알아서 새끼도 낳고 잘 커 나간다

 

암컷 구피

 


보통 1개월에 1회 꼴로 새끼를 낳는데
알을 낳아서 부화하는 게 아니고
직접 새끼로 나니까 키우기가 더 수월하다

어미 구피가 새끼를 낳을 때가 되면
수족관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하며 진통을 시작한다
새끼가 나오기 전 자세히 살펴보면 어미 배에서 까만 점이

약간 보이다가 어느새 휙 하고 태어난다
조금 후에 또 나오고 또 나오고 작게는 3마리 많게는

50마리 이상 새끼를 낳는다
나오면 일단 바닥으로 내려갔다가 얼마 후에 수면으로 올라와서 헤엄을 친다
그러다 보니 몇 달만 키워도 어마어마한 숫자로 늘어난다
구피의 수명은 2~3년 이라는데 잘 크다가도 비실대다가 죽는 구피도 많다

 

비실비실 대는 구피

 


구피 치어들을 따로 키울 필요는 없다
큰 구피들이 잡아먹는다고 해서 따로
키웠다가 합사를 한다는데
수초 속에 숨어서 치어 나름대로 잘 크니까 말이다

 

 

 


구피 키울 때 산소는 꼭 필요치는 않다 수초를 넣어주면 된다
스킨답서스. 스파티필룸 종류가 물속에서도 잘 큰다

어항이 햇빛을 보면 이끼가 낀다

어항의 이끼는 다슬기를 넣고 같이 키우면 좋다



구피 물 갈아주기
두 달에 한 번씩 갈아주어도 되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한 달에 한 번씩 갈아주는 게 좋다

하루 전에 수돗물을 받아놓는다

옮겨놓을 그릇과 뜰채를 준비한다

 

 

 


어항 속의 물을 조금 받아놓고 수초를 옮겨준다
뜰채로 구피를 조심스럽게 건져 낸다
밖으로 나올 때 튀어 나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구피 치어 중에서도 제일 늦게 태어난 새끼들이 눈에 잘 안 띄니 잘 건져내야 한다

 

 


어항 속에 남아있던 물을 다 비우고
깨끗하게 씻는다 작은 돌멩이도 문질러 닦아준다

 

 

 
하루 전에 받아놓았던 수돗물을
집어넣고 수초를 넣은 후 구피들을 넣어준다

 

 

 
어항 속의 물의 온도는 22c~25c면 적당하다
구피는 누구나 키우기가 쉬어서 인기이다

번식력이 강하다 보니 이웃 간에 나눔도 많이 하는 것 같다

 

예쁜 구피 오래도록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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