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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허리디스크 파열 수술, 재활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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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터짐(파열) 수술, 재활 운동하기

 

허리디스크 파열

2015년 초에
나에게도 이런 시련이 찾아왔다

 

50대 초반 갱년기가 찾아오면서

골 감소증이던 몸이 50대 후반에는 골다공증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면서 척추가 아프기 시작

하루 이틀 가라앉길 기다려보지만

통증은 더 해간다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니

허리디스크란다 4번과 5번에서 디스크가 조금씩 삐져나오고 있는 상태

현대인의 병인 허리디스크 나도 걸리고 말았다

일주일 지나면 좀 가라앉긴 한다

잊을만하면 또 찾아오는 통증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고 물리치료도 받아 보았다

열흘이나 보름 정도 되면 통증이 사라져서 일상도 자유롭다

 

 

 

허리디스크 파열 수술

 

 

 

일 년이면 서너 번 아팠던 허리가

해가 거듭할수록 통증이 자주 찾아오더니

급기야 다리와 허벅지도 당기고 절름발이처럼 걷게 되었다

 ct와 mri를 찍어본 결과

허리디스크가 파열이 되어서 신경을 누르고 있다는 판명이 나왔다

걸음을 걸을 수가 없으니 하루 이틀 지체할 이유가 없었다

그냥 놔두다간 평생 장애를 입어야 한다고 한다

 

척추전문병원에 입원하고 바로

허리에 차야할 복대를 맞추었다
그래야만 수술을 시켜준다

가격은 20만 원대이었다

수술 후 복대를 착용해야만이 활동이 가능하기에 서둘러 맞추는 것 같다 주문한 복대는 하루 만에 나온다

 

그다음 날 아침 수술실로

수술실에서는 2시간 걸린 듯

수면마취를 했는지 하나둘 세어보라고 해서 세었더니 그때부터 아무 생각이 나질 않고 깨어보니 입원실에 누워 있었다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 복대를 차고 누울 때는 벗고

병원에서의 생활이 시작되고

입원한 지 12일 만에 실밥을 뽑고 퇴원했다

퇴원 시 승용차에 누워서 하늘만 보고 집으로 왔다

 

수술비는 350만 원 들었던 것 같다
수술하기 하루 전에 통원으로 검사받은 것 까지 하면
총 430만 정도 들은셈이다

실비보험이 있다면 바로 입원해서 검사받고 그다음 날 수술하는 게 좋다

 

허리에 복대를 차고 40일간 생활하기

 

수술 이후 허리는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다
수술이 아주 잘 되었단다
이제는 허리에

복대를 착용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

누울 때 빼고는 늘 착용해야 하는데

허리에 힘을 가해주니 그저 고마운 물건이다

 

하루 일상 중

오전에 2시간은 밖에 나가서 무조건 걷기를 했다

걷기를 할 때 힘없이 걸으면 안 되고 팔을 어느 정도 흔들어가며 운동을 해야 좋다

오후에도 2시간 걷기를 해 주었다

40일 후 복대를 풀었다

허리가 휘청대는 느낌이 들었다
복대를 너무 오래 착용하면 오히려 허리 건강을 해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술한 병원에서
집에서 하는 운동법을 처방받아왔다
허리 근육을 키워주게 하는 운동이다

처방전은 10만 원

병원에서 배워 온대로 틈틈이
허리 근력 운동을 해 주었다

물론 걷기는 6개월 동안 꾸준히 했다

 

허리디스크는 완전히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졌다

 

평소에 허리가 많이 아플 때 좋은 운동은?

 

허리 디스트에 제일 좋은 운동은 아래와 같은 운동이 최고 좋은 운동 같다

 

 

 

 

 

가끔씩 허리가 아프면 이런 운동을 해주면 싹 가신다

1. 엉덩이 들어 올리기 운동이다
소파 위나 바닥에서 양다리를 모으고 엉덩이를
올려주는 운동이다
천천히 엉덩이를 올렸다 내렸다 반복적으로 해주면
아주 좋다

 

 

 

2. 허리 들어 올리기와 허리 누르기 운동

 

 

 

 

 

 

 

양 무릎을 구부린 후 등과 엉덩이는 바닥에 붙이고 허리만 살짝 들어 올린다

등이 너무 올라가면 안 된다 내 손이 들어갈 정도로 해준다

복부에 힘을 주어 허리로 바닥을 꾹 누른다

허리 아플 때마다 이 두 가지 동작을 자주 해준다

 

 

허리디스크 수술 전에 이런 방법을 미리 알았더라면

수술까지는 안 했을 것 같다
이제 6년째 되어간다


'허리디스크
열심히 운동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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